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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골 넣는 수비수가 필요하다 골 넣는 수비수가 필요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은 수비수의 활약이 독보적이었던 월드컵이었다. 월드컵 전 친선경기에선 곽태휘가 골 넣는 수비수로서 활약했는데 부상으로 월드컵 엔트리에 제외되자 이정수가 월드컵 본선 무대 그리스 전, 나이지리아 전에서 골을 터뜨려줬다. 현대 축구는 수비수로부터 공격이 연결되는 축구를 원하고 있고 그렇게 해야 경쟁력 있는 축구를 보여줄 수가 있다. 수비수가 수비수로서의 능력만이 아닌 공격 본능 또한 보여줘야 한다는 건데 현재 대표 팀에는 그런 수비수가 존재하지 않다고 표현할 수 있다. 아직 수비력이 완벽하지 않은데 공격력을 높이라 하면 월드컵 본선에서 분명 밸런스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홍명보 감독은 팀 내에서 골 넣는 수비수를 어떻게 찾아야 할까? 홍명.. 더보기
이용과 차두리의 경쟁구도는? 이용과 차두리의 경쟁구도는? 홍명보 감독이 3월 그리스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 팀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박주영 발탁과 이례적인 차두리 발탁이었는데 한동안 국가대표에 제외됐던 차두리가 홍명보호에 승선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최강희호 체제였던 지난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양쪽 풀백의 문제점이 상당히 많았다. 지금의 공격 문제보다도 이영표와 차두리가 없는 대표 팀의 풀백을 어떤 선수가 대체하느냐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주호가 왼쪽 풀백 자리를 넘보고 있고 이용이 주전으로 오른쪽 풀백 자리를 맡았다. 하지만 미국 전지훈련에서의 세 차례 평가전에서 이용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적극적인 공격 가담 또한 무기력했다. 아마 홍명보 감독이 차두리를 발탁한 이유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