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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홍명보의 원팀은 무사하다 홍명보의 원팀은 무사하다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한 후 원 팀이라는 하나의 규칙을 정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뜻과 함께 여러 가지 세부적인 규칙들을 정했는데 박주영이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홍명보 호의 원 팀은 깨졌다는 말이 많아졌다. 어떻게 보면 홍명보 호의 원 팀이 조금 변질됐다고 볼 수는 있으나 온 팀이 깨졌다고, 사라졌다고 말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홍명보 호의 원 팀은 무사하고 점점 강해져가는 원 팀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소속 팀에서 꾸준히 출전하는 선수를 뽑겠다고 했다. 이 규칙에는 박주영이 위반됐는데 박주영은 아스날에서 왓포드로 임대 후에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부상으로 대표 팀에 발탁돼서는 안되는 규칙에 어긋나는 선수였다. 하.. 더보기
박주영과 이동국, 어떤 선수가 더 뛰어난가? 박주영과 이동국, 어떤 선수가 더 뛰어난가? 학교에서 영어선생님이 축구 얘기와 야구 얘기를 자주 해주신다. 그런데 어느 날 박주영과 손흥민중 어떤 선수가 더 뛰어나냐는 질문을 툭 우리들에게 던졌다. 나는 당당히 박주영이라 했고 주변 몇몇 애들과 선생님은 뻔한 거 아니냐며 당연히 손흥민이라고 답하셨다. 그런데 갑자기 박주영은 손흥민과 비교할 대상이 되지 않으니 이동국과 비교 대상에 올렸다. 박주영과 이동국 중 어떤 선수가 더 뛰어나냐는 질문도 던지셨는데 아무래도 자신도 잘 모르겠다는 눈치였다. 나는 이런 선생님의 행동을 비판하고 싶다.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다. 왜 박주영이 손흥민보다 못하고 이동국과는 비교 대상이 되는 걸까? 박주영과 이동국 중 어떤 선수가 더 뛰어나냐는 질문을 이 글을 읽.. 더보기
그리스전, 만족해서는 안된다. 그리스전, 만족해서는 안된다. 홍명보 호가 유럽파와 국내파를 모두 소집해 최정예 멤버로 아테네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스 전에서 가장 큰 소식은 박주영이 선제골을 넣었다는 점에서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후반 손흥민이 각도가 좁은 사이드 위치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공격진에서 박주영이 포함되자 움직임이 원활해졌고 연계 플레이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였다. 게다가 박주영을 통한 찬스가 많이 생겨나 박주영이 도움과 해결을 모두 해줄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잘 보여줬다. 하지만 2-0으로 끌어가던 경기력이 점점 떨어져갔는데 후반 20분 후부터는 그리스의 공격이 매서웠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패널티박스 안에 5~8명이서있었는데 그리스는 고작 3~4명으로도 매서운 위협을 보여.. 더보기
그리스전에서 보여줘야 할 것들 그리스 전에서 보여줘야 할 것들 내일 오전 2시 유럽파를 모두 소집해 최정예 멤버를 구축한 홍명보 호가 월드컵을 대비해 그리스라는 경쟁력 있는 팀과 맞붙는다. 홍명보호와 그리스 모두 최정예 멤버를 소집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데 홍명보호는 월드컵 예선에서 러시아전을 대비해 그리스를 상대하고, 그리스는 일본전을 대비해 홍명보호와 붙는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 2-0으로 이겼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매우 기대되는 경기다. 무엇보다 지난 미국 전지훈련에서 보여준 경기력보다는 더욱더 경기력이 개선되야 하는데 유럽파들을 모두 소집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홍명보호는 잉글랜드 2부 리그 왓포드에서도 벤치 멤버로 전락한 박주영을 발탁해 좋지 못했던 공격진에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박.. 더보기
홍명보 감독이 배워야 할 월드컵 장면 홍명보 감독이 배워야 할 월드컵 장면 이번 칼럼은 브라질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때 대한민국의 경기 중 몇 장면씩 움짤 동영상으로, 사진으로 분석해보는 글이다. 지난 월드컵 때의 대한민국 축구를 조금 분석해보면 이번 브라질 월드컵 때 어느 정도나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과 그리스 전 분석 칼럼을 써보도록 하겠다. (컴퓨터가 꽤 빠르지 않은 이상 움짤 동영상이 약간 멈춰있거나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다. 양해 부탁한다.) (측면을 잘 활용하고 수비 뒷공간을 잘 들어가는 플레이) 이 장면은 그리스 전 초반 득점으로 이정수의 득점으로 이어지기 전의 플레이 장면이다. 동영상에 보이듯이 터치라인과 가까운 불리한 지역에서 공.. 더보기
홍명보 감독, 공격 옵션을 찾아야 할 때 홍명보 감독, 공격 옵션을 찾아야 할 때 홍명보 감독이 3월 그리스 전을 앞두고 24인 명단을 발표했다. 박주영과 차두리가 새롭게 발탁됐다. 무엇보다 박주영이 발탁됐다는 것이 가장 큰 이슈다. 소속 팀 아스날에서 벤치였고 왓포드로 임대를 갔지만 한 번의 교체 출전이 끝이다. 홍명보 감독은 이런 박주영을 데려와 이번 그리스 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실험해볼 텐데 박주영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아야 한다. 박주영이 새롭게 발탁되면서 공격진이 늘었는데 현재 대표 팀 공격진은 지동원, 김신욱, 이근호, 박주영이다. 이중 가장 효과적이면서 활용성이 높은 옵션을 찾아야 하는 홍명보 감독이다. 우선 원톱이 아닌 투톱 전술로 생각해보자. 그리스 전에서 박주영이 기용된다고 가정하면 박주영과 함께 .. 더보기
박주영을 믿고 기다려야 한다. 박주영을 믿고 기다려야 한다. 박주영이 아스날에서 왓포드로 임대 가고 나서 교체 출전 한 번을 기록하고 벤치 신세를 지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23일 잉글랜드 챔피언십 볼튼전에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많은 기대를 한 나머지 그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15분 교체됐다.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박주영은 쓴소리를 듣고 있다. 이런 공격수가 과연 대표 팀에서 잘해줄 수 있을지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하지만 나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비록 아스날에서 실패했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아직 그의 축구 인생이 실패한 것은 아니다. 아스날에서 벤치 신세로 전락한 당시 홍명보 감독이 런던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발탁해 동메달이라는 한국 축구의 역사를 만든 박주영이다. .. 더보기
박주영 선택은 당연했다. 박주영 선택은 당연했다. 홍명보 감독이 3월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치를 대표 팀 선수들을 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감독으로 부임한 후 원칙을 만들었는데 그 원칙 중 소속 팀에서 경기를 나오지 못하는 선수는 대표 팀 발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데 홍명보 감독이 그 원칙을 스스로 깨버렸다. 그리스 전 대표 팀 명단에 박주영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박주영은 아스날 이적 후 2년 동안 벤치 신세로 전락하며 훈련만을 소화했고 최근 잉글랜드 2부 리그 왓포드로 임대를 가 대표 팀 발탁을 위해 경기를 뛰려고 했으나 아직까지 박주영은 왓포드에서 교체 출전 한 번으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 했다. 이런 박주영을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표 팀 발탁이 과연 옳은 것인지 여러 축구팬들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