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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박주호의 발탁은 신의한수될까? 박주호의 발탁은 신의한수될까? 홍명보 호가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가기 전 국내에서 알제리를 대비한 튀니지와의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0-1패였고 과정마저 좋지 못해 월드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그중 윤석영과 주전 경쟁을 치러야 했던 김진수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확실해지자 홍명보 감독은 김진수 대신 박주호를 월드컵 멤버로 불러들였다. 사실 박주호를 애초에 발탁하지 않은 것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우리가 원하던 선수가 월드컵에 나서게 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김진수는 지난 동 아시안컵에서부터 홍명보 호의 왼쪽 풀백을 맞던 주전 선수였다. 나이가 어리기는 하지만 기술이 좋은 선수였기 때문에 홍명보 감독이 충분히 월드컵에 데려갈 이유가 확고했고 월.. 더보기
박주호의 탈락, 후회 남길까? 박주호의 탈락, 후회 남길까? 홍명보 호의 마지막 브라질 월드컵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준수한 멤버들로 가득 찬 홍명보호였는데 조금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주호와 남태희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박주호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다. 원래 박주호는 부상으로 국내로 귀국했는데 월드컵에 못 나갈 정도로 심각한 부상은 절대 아니었다. 부상이 조금 심한 박주영은 발탁됐는데 박주호가 발탁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으나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을 월드컵에서 꼭 보여줘야 할 것이다. 박주호를 뽑지 않아 후회를 남기는 월드컵을 치른다면 홍명보 감독은 충분히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박주호는 홍명보호에서 비교적 중용되지 않은 선수다. J리그에서 활약하는 .. 더보기
박주호, 기성용 짝 가능할까? 박주호, 기성용 짝 가능할까? 홍명보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선수 점검을 하러 k리그 경기장을 찾았다. 새로운 선수들을 봤을 수도 있고 기존에 대표 팀 선수를 다시 한번 점검했을 텐데 이미 홍명보 감독이 인터뷰한 내용 중 90%가량 이미 멤버 구상을 했다고 했다. 그렇다면 새로운 선수를 봤을 가능성은 희박하고 월드컵에 데려갈 선수들을 점검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홍명보 감독은 국내 선수들을 다 파악한 뒤 유럽으로 건너가 해외파 선수들을 점검해봐야 하는데 가장 눈여겨볼 선수가 있다. 마인츠에서 수비와 미드필더를 오고 가며 활약하고 있는 박주호인데 홍명보 감독이 박주호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기대가 되고 궁금하다. 이미 여러 칼럼에 기재했듯이 박주호는 바젤에서 왼쪽 윙백으로 활약하다 분데스리.. 더보기
홍명보호의 숨겨진 전술 홍명보호의 숨겨진 전술 홍명보 호의 월드컵은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 5월 마지막 평가전인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원팀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월드컵이 열리기 전 친선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는데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하는 경기가 이제 한 경기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튀니지와의 경기력이 월드컵까지 간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런 홍명보호에는 여러 가지 전술이 필요하다. 되지도 않는 전술로 월드컵까지 이어가기보다는 다른 전술을 찾아야 하는데 홍명보 호의 숨겨진 전술을 파헤쳐보자. 아마 충분히 가능성은 있으리라 생각된다. 첫 번째는 제로톱이다. 홍명보 감독도 실제 구상하던 전술인데 축구 강국 스페인과 독일이 보여주고 있는 전술이다. 하지만 스페인은 제로톱이라는 전술을 잘.. 더보기
구자철 자리에 박주호를 둔다면 어떨까? 구자철 자리에 박주호를 둔다면 어떨까? 2011 카타르 아시안컵을 계기로 대표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생겼다. 현재 독일 마인츠에서 박주호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구자철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마지막 최종 엔트리에 제외되 기다리고 있는 이번 2014브라질 월드컵이 사실상 첫 월드컵이다. 월드컵을 경험하지 못한 선수인데 그래도 월드컵 다음으로 큰 대회인 올림픽에서 동메달이라는 역사를 쓴 선수이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하는 선수다. 그런데 지금의 구자철은 조금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무엇보다 소속 팀과 대표 팀에서의 경기력이 좋다고 생각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 필자만 이런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거 같은데 지난 그리스 전에서 사실 구자철의 움직임은 조금 무거웠.. 더보기
남태희와 박주호의 자리는 없는 것일까? 남태희와 박주호의 자리는 없는 것일까? 홍명보 호의 그리스 전은 훌륭했다. 박주영과 손흥민의 득점으로 2-0승리를 했는데 공격 부분에 있어서 박주영이 포함되니까 한결 원활해졌다. 하지만 수비에서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모든 면에서 경기력은 좋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제 박주영이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조금 더 분발해야 하는 수비 자리에서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김진수의 자리를 박주호가, 이청용 자리의 대비책으로 현재 포텐을 터뜨리고 있는 남태희가 경쟁에 힘을 쏟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카타르 리그에서 골 행진을 몰고 있는 남태희와 분데스리가에서 미드필더로 변신해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박주호를 이번 그리스 전에서 기용하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활용방안이 크고 실력 또한 경.. 더보기
박주호를 활용한다면 공격이 강해질 수 있다. 박주호를 활용한다면 공격이 강해질 수 있다. (박주호의 수비가 강하지만 공격 또한 만만치 않다.) 바젤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를 보던 맡던 박주호가 독일 마인츠로 이적해 미드필더로 활용되고 있다. 바젤 시절에 공격 본능이 마인츠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제는 포지션 활용의 폭이 점점 넓어지고 넓어졌다. 박주호는 바젤 시절 측면 수비로 빠른 돌파를 이용한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줬는데 무엇보다 경험이 많은 선수다. 비록 국가대표에 조금 늦게 발탁됐지만 바젤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를 뛰었었고 유로파리그 4강에서도 뛰었기 때문에 현재 대표 팀의 문제인 경험이 많은 선수가 없다는 것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왼쪽 측면 수비수를 박주호와 김진수 중 더 좋은 선수를 골라 주전 기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