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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위한 폭행? 사라져야 한다

팀을 위한 폭행? 사라져야 한다

 

 

국내 축구에 갑작스러운 좋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성남 FC 박종환 감독이 연습경기에서 두 명의 선수를 폭행했다고 했다. 현재 박종환 감독은 폭행을 한 사실이 드러나 박종환 감독이 스스로 자진사퇴를 했다. 그리고 부천 FC 코치 또한 폭행한 혐의가 밝혀져 축구계에서 불명예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모든 것에서 폭행은 정당하지 못하다. 현재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대사회가 이미 그렇게 변했고 축구 또한 많은 발전 끝에 폭행 없는 축구가 이어져갔다. 그런데 폭행 사건이 터져 혼란스러운데 축구계에서 폭행은 사라져야 한다.

 

옛날 어른들은 어린애들을 대상으로 말을 듣지 않거나 대들면 손을 쓰는 행위를 했는데 그때 당시에는 당연했고 정당했다. 하지만 인권이라는 것이 많이 언급되고 보완돼 지금은 손을 쓰는 행위는 절대적으로 처벌 대상으로 정해졌는데 어느 정도 선을 지킨 폭행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가혹한 폭행은 절대 당연하지 못하다. 분명 축구에서도 폭행이 일어나고 있을 텐데 축구에서는 더 심할지도 모른다. 학교 축구만 하더라도 여러 어린 선수들이 감독들에게 매를 맞고 어쩔 때는 심하게 맞는 등 좋지 못한 행위를 당하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팀을 위하거나 선수를 위해서 그랬다는 이유를 붙인다. 팀을 위해, 선수를 위해서 폭행을 저지른 것은 절대 정당하다고 볼 수 없다. 축구라는 스포츠에서는 폭행으로 팀과 선수를 다스리기보다는 말로서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시켜주는 것이 경기력 향상에 좋고 진정 팀을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K리그를 보더라도 감독은 절대적인 권한으로 선수들을 다스린다. 그렇게 다스리다가 선수 간의 마찰이 있을 수 있는데 K리그는 국내 축구를 대표하는 리 그이기 때문에 감독이 선수를 그리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성남의 박종환 감독은 실제 순위 싸움에 해당하는 경기가 아닌 연습경기에서 선수를 폭행했기 때문에 상당히 잘못된 행동을 저질렀다고 볼 수 있다. 그 어떤 선수가 감독에게 폭행을 당해서 감사하다고 생각할까? 오히려 감독을 더 쉽게 보고 팀에 대한 충성도가 낮아질 것이다. 유럽 축구를 생각해봤을 때 폭행이 포함된 축구는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축구일 것이다. 그만큼 국내 축구와 같이 경쟁이 심하고 선수들을 너무 쉽게 보는 것과는 달리 행복한 축구를 한다. 선수가 원하는 것을 감독이 해주거나 감독이 말로서 선수와 팀을 이끌어가는 리더십 있는 유럽 축구를 국내 축구는 배워야 한다.

 

박종환 감독의 사태로 폭행에 관한 것은 많은 단속이 이루어질 것이고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질 것이다. 아니 꼭 그래야 하는데 축구팬으로서 감독에게 선수가 폭행당하는 축구는 절대 보기 싫다. 그런 축구를 하는 선수는 가식적인 축구선수고 당당하게 감독이 정당하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때 당당히 나설 수 있는 축구선수가 진정 우리들 앞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축구선수가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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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편히 잠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