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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박주호를 활용한다면 공격이 강해질 수 있다. 박주호를 활용한다면 공격이 강해질 수 있다. (박주호의 수비가 강하지만 공격 또한 만만치 않다.) 바젤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를 보던 맡던 박주호가 독일 마인츠로 이적해 미드필더로 활용되고 있다. 바젤 시절에 공격 본능이 마인츠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제는 포지션 활용의 폭이 점점 넓어지고 넓어졌다. 박주호는 바젤 시절 측면 수비로 빠른 돌파를 이용한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줬는데 무엇보다 경험이 많은 선수다. 비록 국가대표에 조금 늦게 발탁됐지만 바젤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를 뛰었었고 유로파리그 4강에서도 뛰었기 때문에 현재 대표 팀의 문제인 경험이 많은 선수가 없다는 것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왼쪽 측면 수비수를 박주호와 김진수 중 더 좋은 선수를 골라 주전 기용.. 더보기
홍명보 호의 중요한 월드컵 준비 요소 4가지 홍명보 호의 중요한 월드컵 준비 요소 4가지 홍명보 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국내파 실험을 모두 마쳤고 이번 3월 그리스 전에서 국내파와 해외파가 섞인 베스트일레븐으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금 같은 평가전 상대가 그리스라는 것이다. 월드컵 준비 스파링 상대로 딱이지만 더 강한 유럽팀과 평가전을 가져야만 월드컵 본선에 올라가도 어떻게 경기를 하고 어떻게 비겨야 하는지 적응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허정무호는 월드컵 준비 막판에 무적함대 스페인과 경기를 했다. 그리고 본선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2-0 승을 거두면서 효과를 봤다. 이렇게 월드컵 준비기간 동안 어떻게 시간을 쓰느냐에 따라 본선 경기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데 홍명.. 더보기
축구에 강팀은 있어도 약팀은 없다. 축구에 강팀은 있어도 약팀은 없다. 축구에 관한 짧은 생각을 끄집어 내보겠다. 칼럼 형식이지만 칼럼이 아닌 일반 글처럼 읽어줬으면 좋겠다. 이 글은 내가 생각하던 축구에 관한 짧은 생각을 쓰는 글이니까 편하게 읽어주길 바라면서 축구에 관한 짧은 생각 1편, 축구에 강팀은 있어도 약 팀은 없다를 써보겠다. 수많은 사람들 중 수많은 축구팬이 존재한다. 수많은 축구팬들은 축구를 보며 비난을 하거나 비판을 하고 칭찬을 한다. 아니면 나처럼 칼럼을 쓰거나 분석을 하고 설명을 한다. 이렇게 축구를 보는 관점이 사람마다 다르다. 그래서 사람마다 축구를 보는 시각 차이를 가지고 있어 논쟁을 하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모두 축구를 보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본격적으로 이 글의 주제인 축구에 강팀은 있어도 약 팀은 없다를.. 더보기
누 캄프(Nou Camp) (누 캄프 Nou Camp/바르셀로나, 스페인) 9만8천 석이 넘는 수용인원을 자랑하는 누캄프는 유럽에서 가장 큰 스타디움이자,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경기장이다. 1954년, 기존의 캄프 데 레코르츠가 더 이상 확장이 블가능해지면서 새로이 지어지게 되었다. 1957년, 헨델의 '메시아'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개장한 누 캄프는 카탈루냐 지역 축구와 주민들의 성지가 되었다. 1970년대까지 스페인을 독재 통치했던 프란시스코 프랑코(Francisco Franco) 장군은 끊임없이 독립을 요구하던 카탈루냐 지역을 철저하게 무력으로 응징했다. 무시무시한 통치에 기가 죽어 있던 카탈루냐 주민들이 유일하게 목소리를 내고, 레알 마드리드로 상징되는 스페인 독재 정권에 야유를 던지고, 카탈루냐 깃발을 흔들 수 있던 곳이.. 더보기
홍명보호, 제로톱 전술로 변화하는 것은 어떨까? 홍명보호, 제로톱 전술로 변화하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 축구는 늘 한결같았다. 언제나 같은 전술(포메이션)로 현재 홍명보호까지 이어오고 있는데 이제는 좀 변해야 하지 않을까? 무작정 변하려고 시도하면 독이 될 수 있겠지만 적어도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것을 보존하고 변화해야 할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수많은 선수들이 해외에 진출해 수많은 전술들을 토대로 경기에 나선다. 또 점점 발전하는 K리그에 수많은 인재들이 한국 축구의 기본과 투지를 배우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발전되고 변화된 축구를 배우게 된다. 그런데 정작 한국 축구는 변화를 시도하지 않고 있다. 한국 축구가 보존하고 있는 것은 전술이다. 2006 독일 월드컵부터 2010 남아공 월드컵 때까지 내가 본 한국 축구의 전술은 4-2-3-1이.. 더보기
홍명보 호의 베스트 플랜 B를 예상해 본다면? 홍명보 호의 베스트 플랜 B를 예상해 본다면? (베스트일레븐 못지 않게 플랜 B 또한 중요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 팀은 국내파 실험을 마치고 3월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 전지훈련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모산 홍명보호는 그리스 전에서는 해외파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국내파 선수들이 정말 안 좋은 경기들을 보여줘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그리스 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일으켜야 한다. 해외파를 포함하면 달라지겠지?라는 생각을 대부분 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너무 큰 기대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역대 월드컵 준비를 보면 과정은 안 좋았으나 결과가 좋은 경우를 볼 수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준비단계인 홍명보호는 해외파를 주축으로 베스트일레븐을 구상하고 있을 텐데 너무 베스.. 더보기
홍명보 호의 베스트일레븐을 예상해 본다면? 홍명보호의 베스트일레븐을 예상해 본다면? 국내파들로 구성되었던 홍명보호는 코스타리카, 멕시코, 미국을 상대로 1승 2패라는 저조한 결과물을 내밀었다. 미국 전지훈련이 경험을 쌓는 게 목적이었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10억 가까이 투자하면서 겨우 경험을 쌓으려고 전지훈련에 나섰다는 것은 매우 의아하다. 그래도 국내파로 구성된 팀이 어느 정도인지 실험한 것은 성광했다고 볼 수 있다. 3경기 평가전을 끝으로 국내파 실험을 마친 홍명보 감독은 3월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해외파를 모두 소집하겠다고 말했다. 이제는 해외파를 포함한 대표 팀으로 어떤 축구를 펼칠지, 어떤 선수를 내세울지 구상해야 한다. 그래서 미리 홍명보 호의 베스트일레븐을 예상해 본다면 한국 축구와 홍명보 호의 축구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더보기
김신욱의 부진, 원인은 미드필더 김신욱의 부진, 원인은 미드필더 2014년 홍명보호가 승부 한 경기는 코스타리카 전과 멕시코 전이다. 내일 오전 7시 미국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홍명보호가 국내파로 꾸민 대표팀이 불안하게 기울어져 가고 있다. 첫 경기 코스타리카전에서 1-0승리의 결과를 가져온 반면 과정은 답답했다. 공격진에 김신욱을 최전방으로 두고 이근호를 아래로 배치했다. 김신욱과 이근호는 욱산에서 함께 뛰어왔고 호흡이 매우 좋기 때문에 유연한 플레이를 기대했었지만 뭔가에 걸리는듯한 답답한 움직임과 공격을 보여줬다. 이 모습은 멕시코전에서도 보였는데 문제점이었던 김신욱의 활용법이 틀린 게 아닌가?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왜 국내파로 꾸며진 대표팀은 김신욱을 잘 활용하지 못할까? 답은 하나다. 국내파로 꾸며진 2선, 미드필더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