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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박주영을 믿고 기다려야 한다. 박주영을 믿고 기다려야 한다. 박주영이 아스날에서 왓포드로 임대 가고 나서 교체 출전 한 번을 기록하고 벤치 신세를 지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23일 잉글랜드 챔피언십 볼튼전에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많은 기대를 한 나머지 그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15분 교체됐다.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박주영은 쓴소리를 듣고 있다. 이런 공격수가 과연 대표 팀에서 잘해줄 수 있을지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하지만 나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비록 아스날에서 실패했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아직 그의 축구 인생이 실패한 것은 아니다. 아스날에서 벤치 신세로 전락한 당시 홍명보 감독이 런던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발탁해 동메달이라는 한국 축구의 역사를 만든 박주영이다. .. 더보기
이용과 차두리의 경쟁구도는? 이용과 차두리의 경쟁구도는? 홍명보 감독이 3월 그리스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 팀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박주영 발탁과 이례적인 차두리 발탁이었는데 한동안 국가대표에 제외됐던 차두리가 홍명보호에 승선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최강희호 체제였던 지난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양쪽 풀백의 문제점이 상당히 많았다. 지금의 공격 문제보다도 이영표와 차두리가 없는 대표 팀의 풀백을 어떤 선수가 대체하느냐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주호가 왼쪽 풀백 자리를 넘보고 있고 이용이 주전으로 오른쪽 풀백 자리를 맡았다. 하지만 미국 전지훈련에서의 세 차례 평가전에서 이용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적극적인 공격 가담 또한 무기력했다. 아마 홍명보 감독이 차두리를 발탁한 이유 중.. 더보기
박주영 선택은 당연했다. 박주영 선택은 당연했다. 홍명보 감독이 3월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치를 대표 팀 선수들을 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감독으로 부임한 후 원칙을 만들었는데 그 원칙 중 소속 팀에서 경기를 나오지 못하는 선수는 대표 팀 발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데 홍명보 감독이 그 원칙을 스스로 깨버렸다. 그리스 전 대표 팀 명단에 박주영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박주영은 아스날 이적 후 2년 동안 벤치 신세로 전락하며 훈련만을 소화했고 최근 잉글랜드 2부 리그 왓포드로 임대를 가 대표 팀 발탁을 위해 경기를 뛰려고 했으나 아직까지 박주영은 왓포드에서 교체 출전 한 번으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 했다. 이런 박주영을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표 팀 발탁이 과연 옳은 것인지 여러 축구팬들은 .. 더보기
홍명보 감독, 후회 없는 선택했다. 홍명보 감독, 후회 없는 선택했다. 드디어 홍명보 감독이 선택을 했다. 잘 선택한 건지 아닌지는 섣불리 판단할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홍명보 감독은 현실적인 최고의 선택을 했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한 것은 틀림없고 분명하다. 오늘 3월 그리스 전 평가전 최종 명단을 발표했는데 아스날에서 벤치 신세로 전락해 2부 리그 왓포드로 임대가 경기를 뛰지 못하던 박주영을 1년여 만에 발탁했고 2년여 만에 처음로 차두리를 발탁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동안 부진하던 박주영과 대표 팀과 거리가 멀어져만 가던 차두리를 발탁했다는 것인데 홍명보 감독이 미국 전지훈련을 다녀온 후 많은 생각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아공 월드컵 때처럼 잘해주기를..) 홍명보 감독이 박주영을 선택한 것에 대해 축구팬들은 비난과 칭찬을.. 더보기
홍명보 호의 중요한 월드컵 준비 요소 4가지 홍명보 호의 중요한 월드컵 준비 요소 4가지 홍명보 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국내파 실험을 모두 마쳤고 이번 3월 그리스 전에서 국내파와 해외파가 섞인 베스트일레븐으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금 같은 평가전 상대가 그리스라는 것이다. 월드컵 준비 스파링 상대로 딱이지만 더 강한 유럽팀과 평가전을 가져야만 월드컵 본선에 올라가도 어떻게 경기를 하고 어떻게 비겨야 하는지 적응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허정무호는 월드컵 준비 막판에 무적함대 스페인과 경기를 했다. 그리고 본선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2-0 승을 거두면서 효과를 봤다. 이렇게 월드컵 준비기간 동안 어떻게 시간을 쓰느냐에 따라 본선 경기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데 홍명.. 더보기
홍명보 호의 베스트 플랜 B를 예상해 본다면? 홍명보 호의 베스트 플랜 B를 예상해 본다면? (베스트일레븐 못지 않게 플랜 B 또한 중요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 팀은 국내파 실험을 마치고 3월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 전지훈련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모산 홍명보호는 그리스 전에서는 해외파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국내파 선수들이 정말 안 좋은 경기들을 보여줘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그리스 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일으켜야 한다. 해외파를 포함하면 달라지겠지?라는 생각을 대부분 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너무 큰 기대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역대 월드컵 준비를 보면 과정은 안 좋았으나 결과가 좋은 경우를 볼 수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준비단계인 홍명보호는 해외파를 주축으로 베스트일레븐을 구상하고 있을 텐데 너무 베스.. 더보기
홍명보 호의 베스트일레븐을 예상해 본다면? 홍명보호의 베스트일레븐을 예상해 본다면? 국내파들로 구성되었던 홍명보호는 코스타리카, 멕시코, 미국을 상대로 1승 2패라는 저조한 결과물을 내밀었다. 미국 전지훈련이 경험을 쌓는 게 목적이었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10억 가까이 투자하면서 겨우 경험을 쌓으려고 전지훈련에 나섰다는 것은 매우 의아하다. 그래도 국내파로 구성된 팀이 어느 정도인지 실험한 것은 성광했다고 볼 수 있다. 3경기 평가전을 끝으로 국내파 실험을 마친 홍명보 감독은 3월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해외파를 모두 소집하겠다고 말했다. 이제는 해외파를 포함한 대표 팀으로 어떤 축구를 펼칠지, 어떤 선수를 내세울지 구상해야 한다. 그래서 미리 홍명보 호의 베스트일레븐을 예상해 본다면 한국 축구와 홍명보 호의 축구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더보기
홍명보 감독,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한다. 홍명보 감독,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내파로 구성된 대표 팀이 미국전에 0-2 패하면서 올해 3경기(코스타리카, 멕시코, 미국) 평가전에서 1승 2패라는 저조한 결과를 남겼다. 전부터 북중미 팀들을 상대로 미국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열약한 환경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지 의문이었고 국내파로 구성된 팀이기 때문에 해외파처럼 뛰어난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소리가 많았다. 그래서 3차례의 평가전에서 승리보다는 월드컵에 대한 적응력을 높인다는 조건으로 경기를 준비했고 해외파와 함께 월드컵 무대에 나설 국내파 선수를 뽑기 위한 과정이었다. 3차례의 평가전이 모두 끝났으니 홍명보 감독은 국내파 실험을 마치고 형편없었던 국내파 중 소수를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한다.. 더보기